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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소말리아에 공습을 감행해 민병대 100여명이 사망했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는 19일(현지시간) 소말리아에 대한 공습을 실시해 민병대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서쪽으로 125마일 정도 떨어진 알샤밥 근거지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알샤밥은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와 동맹을 맺고 있는 조직이다. 지난달 모가디슈에서 350명의 사망자를 낸 트럭 폭탄 테러도 알샤밥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말리아 정보 당국 역시 미군 드론 폭격기가 알-샤밥 기지 등에 최소 8발의 미사일을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알-샤밥의 고위 지휘관 1명도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