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연임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에 연임 선출됐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는 이날 충남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8대 회장에 선출돼 회장직을 연임했다.

구 군수는 7대 회장을 지내면서 협의회를 법정협의회로 전환했으며 회원 도시간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회원도시 13개 단체장이 함께했으며 7대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임원 선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CI 확정, 차기 개최 도시 확정, 세계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현황 등 주요 안건과 세계유산 도시 회원 간의 정보교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보유한 국내 13개 자치단체가 세계 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