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18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항

델타항공이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델타항공은 출발층 동편 F카운터를 배정받았다. 델타항공의 국제선 비즈니스클래스인 ‘델타원’ 승객 및 자격요건을 충족한 델타 메달리온 회원은 델타항공 출국 탑승구 옆에 위치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38만7000㎡로 여의도공원(21만㎡)의 1.8배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이 입주하며 연간 18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처리하게 된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은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인천국제공항 신규여객터미널 개장을 통해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편익 확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