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LEGO Korea)가 풍력발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사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베스타스 풍력 터빈(LEGO Creator Expert 10268 Vestas Wind Turbine)’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레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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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 풍력 터빈’은 2008년 프로모션용으로 한시적으로 선보인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재 출시한 세트다. 풍력발전을 테마로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환기하고 환경과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이 되기 위한 레고그룹의 염원을 담아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발된 식물성 플라스틱 소재의 레고 브릭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완성 시 높이는 무려 1m에 달하며 베스타스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발전기를 동봉된 파워 펑션 모터와 연결해 프로펠러를 회전시키거나 풍력 터빈 밑에 위치한 작은 집의 현관등을 켜고 끌 수 있다. 총 826개의 레고 브릭 및 파워 펑션 모터로 구성돼 있으며 오직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그룹의 첫 식물성 소재 플라스틱 브릭을 지속가능 에너지원의 상징인 풍력발전 테마 제품에 함께 선보이게 돼 의미가 깊다”며 “베스타스 풍력 터빈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환경과 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