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위험자산 선호에 강보합 출발한 후 2090선 안팎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억원, 15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48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시총상위종목이 보합권내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NAVER는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60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23억원 순매도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4%대 상승세를, 바이로메드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에서 기업 펀더멘탈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은 한국 증시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며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후 달러화 강세폭이 축소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개장시황] 코스피, 위험자산 선호 속 혼조세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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