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 /사진=임한별 기자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 /사진=임한별 기자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정관용의 지금, 이사람'에 출연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방송된 KBS1 라디오 '정관용의 지금, 이사람'에서는 권영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영찬은 개그맨에서 교수로 전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약 2년여의 법정공방을 거쳐 결국 최종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풀려났다. 

하지만 이후에도 사업실패로 전재산을 날리고, 방송 중 세트장이 무너지는 추락사고로 6개월 이상 입원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국내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 현재 미국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심리학과 정교수로 초빙돼 강단에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