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국방부 주최 '국군응원 캠페인'이 열렸다./사진=임한별 기자
건군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국방부 주최 '국군응원 캠페인'이 열렸다./사진=임한별 기자

국군의 날을 맞이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군 관계자들이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한 가운데, 국군의 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군의 날은 1950년 6월25일 남침한 북한군을 국군이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날인 10월1일을 기념한 날이다.
본래 국군은 육해공 각 군이 창설일을 기념일로 지정했으나(육군 10월 2일, 해군 11월 11일, 공군 10월 1일),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육군 제3보병사단이 38선을 돌파하고 북진을 시작한 날을 기념일로 삼게 됐다. 여전히 군별 기념일도 남아있다.

국가 기념일 제정 이후 1976년부터는 공휴일이 되었지만 10월에 공휴일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 경제 활동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이유로 1991년 한글날(10월9일)과 함께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한글날은 2013년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 됐으나 국군의 날은 기념행사만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