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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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11%) 오른 2098.89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10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31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 NAVER 등이 1%대 상승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1~2%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31%) 상승한 637.99로 출발했다. 개인이 31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204억원 순매도했다.

CJ ENM, 펄어비스 등이 1%대 강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등이 1~2%대 약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협상 노이즈에 한국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협상은 홍콩 인권 문제와 결부시켜 난항에 빠지기보다는 12월 관세부과 연기 후 스몰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음주 MSCI 리밸런싱이 지나가면 수급 정상화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