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김광현현.©AFP=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김광현현.©AFP=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첫 승과 동시에 퀄리티 스타트까지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현은 한국시각으로 2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6회까지 실점 없이 3개의 탈삼짐을 막았다.

6회말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3대 0으로 앞서고 있어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면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동시에 6회까지 3실점 이하 투구를 지칭하는 퀄리티 스타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김광현은 이날 6회에 처츰으로 선두타자를 출루 시키며 위기에 놓였었다. 선두타자 카일 파머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후속 조이 보토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닉 카스테야노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김광현은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맷 데이비슨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