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처분의 배신… 신풍제약 8거래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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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기대로 주가가 급등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까지 편입된 신풍제약이 자사주 매도 이후 흔들리고 있다./사진=신풍제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기대로 주가가 급등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까지 편입된 신풍제약이 자사주 매도 이후 흔들리고 있다./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이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신풍제약의 주가는 12만5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79%(1000원)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기대로 주가가 급등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까지 편입된 신풍제약이 자사주 매도 이후 흔들리고 있는 양상이다.

신풍제약은 지난달 21일 시간외 거래 마감시간 2분 전에 공시를 통해 전체 자사주(500만3511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28만955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는 2154억원 규모로 지난해 순이익(18억원)의 약 120배 규모다. 120년 치 순이익에 해당하는 돈을 자사주 매각으로 한 번에 확보한 것이다.

회사 측은 자사주 처분 이유에 대해 "생산 설비 개선과 연구개발 과제 투자금 확보"라고 밝혔지만 주가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공시 다음날인 22일 신풍제약 주가는 14.21% 급락하면서 16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종가 기준 10조2525억원이던 시가총액은 8조7955억원으로 하루 만에 1조원 넘게 줄은 양상이다.


신풍제약은 자사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가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현재 코로나19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피라맥스 임상 2상을 시작했으며 2021년1월에 임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내서는 지난 5월부터 임상2상을 진행했으며 정부로부터 임상시험 비용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
 

한아름
한아름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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