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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IA 김주찬이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뉴스1 |
'베테랑' 김주찬(39)이 KIA 타이거즈를 8년 만에 떠난다.
KIA 타이거즈는 7일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하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주찬은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게 됐다.
2017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2018년 1월 KIA와 2+1년 총액 27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앞서 김주찬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2년 시즌 후 KIA와 4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삼성에서 데뷔해 2001년부터 롯데에서 12년, KIA에서 8년을 뛴 그는 통산 타율 0.300, 138홈런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7경기에만 출전해 타율 0.333, 1홈런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