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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5일 밤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에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의 모습. /사진=뉴스1 |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 유입으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전망된다.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는 오후 6시~9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으로 확대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도 오후 9시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오는 16일 오전 중에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전남권 5~1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경상서부내륙·경남남해안·서해5도 5㎜ 내외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발생·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서부 지방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수 있다.
서해안지역과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오전 중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 일부지역은 가시거리가 20m 이하로 안개가 매우 짙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