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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매대에 ‘조국의 시간’이 모두 품절 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조희연 기자 |
출판사 한길사는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국의 시간'이 공식 출간 하루 만에 10만부를 돌파했다. 성원해주신 독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도 판매 1위에 오른 사진을 게재하며 '베스트셀러'가 됐음을 알렸다.
한길사 관계자는 "'조국의 시간'에는 조 전 장관이 말하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락하는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마냐 입각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 검찰의 살아있는 권력 수사론에 대한 비판, 최근 벌어진 사건까지 생생하게 다뤘다"며 "'조국의 시간'은 오늘도 독자들과 함께 출판 역사의 경이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길사 관계자는 "어제(2일) 기준 16쇄를 찍고 있다"며 "물량 요청이 계속돼 증쇄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