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이 파리 생제르맹(PGS) 감독으로 부임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의 지단. /사진=로이터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이 파리 생제르맹(PGS) 감독으로 부임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의 지단. /사진=로이터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GS) 감독으로 자리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PSG는 지단과 어떠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수의 국가대표팀이나 클럽들이 지단 선임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PSG는 단 한 번도 지단의 선임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단은 올시즌 중반부터 PSG 감독 후보로 꾸준히 언급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으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올시즌이 끝나고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되자 지단이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온 바 있다.

프랑스 출신 지단 감독은 선수 시절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은퇴 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