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고객'도 이자 부담… 신용대출 금리 6%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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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날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8~6.18%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창구/사진=장동규 기자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연 6%대에 진입했다. 신용등급이 1등급인 고신용자도 최고 6%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달부터 은행 신용대출에 적용된 연 소득 제한이 풀렸지만 금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날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8~6.18%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금리를 연 5.17~6.17%로 고시했다. 이는 신용등급 1등급인 사람이 일시상환 방식으로 1년 만기 대출했을 때 이자율이다.

올해 첫 영업일인 1월 3일 3.73~4.73%와 비교하면 상·하단이 1.44%포인트 높아졌다. 5000만원을 빌리면 연 이자액이 70만원 증가하는 셈이다. KB국민은행은 통상 목요일 금융채 금리를 기준으로 다음주 신용대출 금리를 산출한다.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5.04~5.94%로 금리 상단이 6%대 턱밑까지 올랐다.

신용대출의 준거금리로 활용되는 금융채 6개월물, 12개월물은 오름세다. 4일 금융채 1년물은 3.590%, 6개월물은 2.789%로 일주일 전 3.363%, 2.622%에서 상승했다. 지난해 말에는 각각 1.731%, 1.598%였다.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대출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이상 올릴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은행채 금리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은행권의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78%로 5개월 연속 올라 2014년 1월(5.85%) 이후 8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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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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