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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DS)이 프리미엄 해치백 'DS 4'의 엔트리 트림 '트로카데로'(Trocadero)를 공식 출시한다.
31일 DS에 따르면 DS 4는 2014년 브랜드 독립 이후 글로벌시장에 네번째로 내놓은 완전변경 신차로 국내에는 지난 7월 상위 트림인 리볼리로 먼저 소개됐다.
외관은 해치백과 쿠페형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을 갖췄다. '제37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2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앞선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전후면 모두 LED 램프로 구성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램프가 고급감을 더한다.
실내는 심미적이면서도 기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DS E-토글 스위치는 기존 기어 변속기를 대체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공조장치 DS 에어는 송풍구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기본 적용된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풀 HD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차내 각종 기능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인포테인먼트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무선 충전 패드도 마련됐다.
동력계는 직렬 4기통의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mg으로 리볼리 트림과 동일하다. 다만 공차 중량은 1430kg으로 상위트림 대비 45kg 더 가볍다. 이를 통해 리터당 효율이 소폭 상승, 복합 기준 16.5km, 도심 15.2km, 고속도로 18.6km에 달한다.
기본 트림이지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알차게 챙겼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후방 카메라까지 기본 적용했다.
DS 4 트로카데로 트림의 판매가격은 4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