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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영유아에 접종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다. 접종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화이자가 개발한 영유아용(6개월~4세) 코로나19 예방백신(단가백신) 40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이번 도입된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1월25일 조건부 품목허가한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6개월~4세용)다.
기존에 허가된 화이자 단가백신들과 동일한 토지나메란 성분으로 1회당 투여 용량을 성인의 10분의 1인 0.2㎖(3㎍)로 줄였다.
2회 기초접종을 마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영유아용 백신은 3회 접종을 한다.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을 하고 다시 최소 8주 후 3차를 접종한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해외 주요국에서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미국에선 지난해 6월17일, 유럽연합에선 지난해 10월20일 각각 허가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영유아 대상 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