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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인 고령층, 특히 60대의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월 셋째주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기간 하루 평균 병원에 입원 중인 위증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각각 425명(88.7%), 255명(93.4%)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4.5%에 불과했다. 특히 60대의 백신 접종률은 25.3%에 그쳤다. 70대 44%, 80대 이상 48%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와 달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의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61.8%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영비 질병관리청장은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며 "건강 취약계층, 특히 60세 이상은 동절기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