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울산 소재 온산공장 생산직 입사 지원 서류를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사진은 S-OIL 울산공장 전경. /사진=S-OIL 제공
S-OIL이 울산 소재 온산공장 생산직 입사 지원 서류를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사진은 S-OIL 울산공장 전경. /사진=S-OIL 제공

S-OIL이 올해 상반기 신입 생산직 채용을 진행한다. 생산직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 정도로 알려진 만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OIL은 울산 소재 온산공장 생산직 입사 지원 서류를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2차 면접, 체력검정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신입 채용은 생산직 퇴사자가 발생하면서 진행됐다. 채용된 직원은 4조2교대제로 근무하게 된다.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집합교육과 현장근무 등을 거쳐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S-OIL의 생산직의 연봉은 평균 1억원으로 알려졌다. 급여가 높은 만큼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크다. 취업 정보 커뮤니티 카페 내 공고 안내 게시물에는 "드디어 (공고가) 떴다" 등의 기대감 섞인 댓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S-OIL은 이후에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형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026년 울산 공장 스팀크래커 설비가 완공되면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