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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3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9일(1만890명)과 비교하면 555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08명)과 비교하면 73명 감소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325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61만5522명(해외유입 7만7170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3명 증가했다. 일일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 대비 8명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열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정부는 지난 1월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했다. 대중교통수단의 실내·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은 예외로 여전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 상태다. 정부가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경우 의료기관·약국·감염취약시설에서만 의무가 남게 될 전망이다.
신규 기초 접종자는 112명,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41만3770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6.8%로 집계됐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친 인원은 6416명 늘어나 누적 651만4309명으로 접종률은 13.8%로 조사됐다.
일일 사망자 12명… 치명률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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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20명)보다 8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09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3일~9일) 사망자 추이는 11명→ 6명→ 9명→ 15명→ 12명→ 20명→ 12명 등으로 일평균 11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143명)보다 3명 증가한 146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129명→ 135명→ 148명→ 145명→ 158명→ 139명→ 143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146명이다.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482개 중 368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3.7%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가동률은 19.2%다.
수도권 확진 5399명… 감염 비율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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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1246명→ 9813명→ 4300명→ 1만2284→ 1만2798명→ 1만890명→ 1만335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1만238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7만1666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170명 ▲부산 532명 ▲대구 409명 ▲인천 500명 ▲광주 340명 ▲대전 318명 ▲울산 156명 ▲세종 89명 ▲경기 2729명 ▲강원 283명 ▲충북 329명 ▲충남 412명 ▲전북 427명 ▲전남 336명 ▲경북 564명 ▲경남 520명 ▲제주 216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5399명(서울 2170명, 경기 2729명, 인천 500명 등)으로 52.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47.8%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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