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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9명 늘면서 누적 3062만5389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1만9명)는 전날(1만335명) 보다 326명 적고 일주일 전 토요일인 지난 4일(1만1246명) 보다 1237명 감소한 수치다.
토요일(0시 기준) 발생 규모로는 지난해 6월25일 6778명 발생 이후 37주(여덟달여)만에 최소치다.
최근 4주 동안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2월18일 1만714명 ▲2월25일 1만52명 ▲3월4일 1만1246명 ▲3월11일 1만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999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만4096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46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41명)의 절반 수준인 19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실 25.2% 가동… 중국발 입국자 입국전검사 의무 폐지
시·도별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1978명 ▲인천 499명 ▲경기 2790명 등 수도권에서 5267명(52.6%)이 확진됐다.비수도권에서는 4736명(47.3%)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466명 ▲대구 417명 ▲광주 284명 ▲대전 304명 ▲울산 162명 ▲세종 109명 ▲강원 271명 ▲충북 347명 ▲충남 416명 ▲전북 362명 ▲전남 332명 ▲경북 515명 ▲경남 549명 ▲제주 202명 등이다.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수는 482개에서 461개로 줄었고 이 중 116개(25.2%)를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34개 중 5개(14.7%)가 차 있다.
이밖에 중국·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 입력 의무화 조치는 이날 해제됐다.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경우 입국 전후 검사 의무가 모두 사라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