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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 관련 타결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달러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19일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에 대해 1333.53원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인사들의 긴축 연장을 시사하는 발언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의장이 다음 주 부채한도 합의 표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되고 있다"며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2000건을 기록하는 등 시장 예상과 전주 수준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노동시장 흐름과 아직 금리 인상을 중단할 정도 경기가 식지 않았다는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달러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