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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이 6회 연속 제로금리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18일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0.0% 금리로 2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일은 2028년 5월22일이며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6회 연속 제로금리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은 채무 상환, 운영 및 시설 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달금액 중 178억원은 2021년 발행한 기존 30회 전환사채를 매입 후 소각할 예정으로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기존 전환사채 잔액은 122억원이 남는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제표를 유지하고 연구개발,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