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에이전트 사칭을 조심할 것을 강조했다.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로이터
김민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에이전트 사칭을 조심할 것을 강조했다.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로이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자신의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인물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있습니다"라며 "실제로 선수를 만나서 회사 대표인 것처럼 행동하고 사칭을 한다고 합니다"라고 최근 사칭 사례가 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어린 선수분들은 특히 조심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Orangeball.official(김민재 에이전시)에 문의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자신의 에이전시 공식 계정을 직접 태그했다.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세리에 A 우승도 경험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팀을 이끌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이라 나폴리 현지는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였다.

평점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리그 35경기에서 평균 7.07의 평점을 부여받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베스트 수비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