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의 변신… 의료용·화장품·식음료 넘어 '투자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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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의 일종인 대마가 환골탈태하며 의료용, 화장품, 식음료, 투자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미국 헴프 재배·제조 토지 프로젝트 '파이브그린' 이미지. /사진=메타올
세계적으로 마약류 가운데 하나인 대마가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서도 대마 관련 규제법이 개정되면서 대마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38개주를 포함해 세계 50여개국이 의료용 대마(헴프)의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다. 대마는 환각이나 중독을 유발하는 마리화나와 CBD(칸나비디올) 성분이 들어있는 헴프로 나뉜다. CBD 성분은 뇌전증이나 치매, 신경 질환 등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균성, 항염증성 등 헴프의 긍정적 효능이 입증되면서 해외에서는 의료용뿐만 아니라 화장품, 식품, 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늘고 있다.

국내서도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대마 성분의 의약품 수입과 사용을 허가한 이후 헴프 산업에 뛰어드는 국내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했는데 2024년 12월까지 마약류 관리법을 개정해 의료용 대마의 제조와 수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5월 헴프를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를 출시하며 헴프의 성숙한 줄기, 뿌리, 씨앗을 모두 활용한 피부 진정 라인 2종을 선보였다. 헤브아는 전국 최초로 의료용 대마에 대한 부분적 특례를 부여받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한 원료 헤브아렉스를 사용한다.

대마를 활용한 식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진행되는 안동에는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대마씨앗을 활용한 음료와 과자를 판매하는 카페도 있다. 이 대마씨앗에는 환각을 유발하는 성분은 물론 CBD 성분도 없다.


헴프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이 개화하면서 헴프에 대한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헴프 재배·제조 토지인 '어니언 플랜트'를 분양하는 '파이브그린 NFT 캘리포니아' 상품이 국내 출시됐다. 5600개로 구획한 토지를 실물로 구매하면 부동산에 관한 실물 권리증과 함께 일종의 전자 등기 권리증인 NFT를 발행해 주는 상품이다. 분양 대행·NFT(대체불가토큰) 발행사 메타올, 시행사 암코글로벌(AMCO GLOBAL), 관리운영사 암코코리아(AMCO KOREA), 법무법인 로고스, 미국 법무법인 Jones&Haley 등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메타올은 부동산 구매자가 언제 어디서나 파이브그린 프로젝트 진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관리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재문 메타올 대표는 "헴프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헴프 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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