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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유럽에서 'RS Q e-트론'을 직접 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한 시티투어가 호평 받자 이번엔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의 수도에서 시티투어를 진행한 것.
19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팩토리 팀은 3개 도시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에서 전기 구동 시스템 프로토타입 차종인 아우디 RS Q e-트론의 주행 모습을 선보였다. 스페인과 스웨덴의 왕궁, 파리의 에펠탑과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 다양한 명소들이 주행 코스에 포함됐고 일부 장소에서는 263kW (358마력) 에 달하는 아우디 RS Q e-트론의 출력을 느낄 수 있는 드리프트 시연도 했다.
아우디는 2012년부터 모터스포트 분야에서 전동화를 추진해왔다. 'RS Q e-트론'은 전기 구동 시스템과 에너지 컨버터를 통해 친환경차로도 사막에서 진행되는 랠리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개발됐다. 에너지 컨버터는 내연기관과 제너레이터로 구성되며 이번 시즌부터 아우디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60% 가량 저감하는 지속 가능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아우디 스포트 팀은 아부다비 데저트 챌린지(Abu Dhabi Desert Challenge)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현재까지 두 번의 다카르 랠리에서 여섯 차례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총 28차례 3위권 내에 진입했다.
아우디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RS Q e-트론 시티투어의 동영상과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