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태풍 노을' 풍력계급표. /자료=환경부 조사분석과 제공
'필리핀 태풍' '태풍 노을' 풍력계급표. /자료=환경부 조사분석과 제공

'필리핀 태풍' '태풍 노을'

필리핀에서 2명을 희생시킨 태풍 '노을'의 최대 순간풍속은 40m/s로 알려졌다.

환경부의 '태풍에 관한 상식'에 따르면 40m/s는 '싹쓸바람'으로, 일반적으로 격심한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이다.

지난 2012년 8월 전국을 강타한 '볼라벤'의 최대 순간풍속은 50m/s 이상이었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12일) 새벽까지 제주도·남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특히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겠으니 호우 피해예방과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