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존슨(31·미국)이 경기 시작 1분26초 만에 KO승을 따냈다.
존슨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18(UFC on FOX 18)'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에 파운딩 연타를 터뜨려 라이언 베이더(32·미국)에게 KO승을 거뒀다. 1분26초 만이었다.
존슨은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상대의 태클을 막아낸 뒤 백 포지션을 잡았다. 베이더를 상대로 파운딩 펀치 세례를 퍼부은 존슨은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레프리가 뛰어 들어 경기를 중단시켰지만 이미 베이더는 기절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로써 존슨은 격투기 전적 21승5패를 기록했다. 5연승을 달리던 베이더는 상승세가 멈추면서 20승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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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존슨(왼쪽)이 31일(한국시간) 열린 UFC 메인이벤트 라이언 베이더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사진=뉴스1(AFP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