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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신임 감독에 이어 장종훈, 송진우 코치가 한화 이글스에 합류했다. /사진=OSEN |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한용덕 신임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장종훈, 송진우 코치 등을 영입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한용덕 감독에 장종훈 수석 및 타격코치, 송진우 투수코치, 강인권 배터리코치, 전형도 작전코치로 다음 시즌을 치르게 됐다.
한용덕 감독을 비롯, 장종훈·송진우 코치는 모두 ‘이글스 레전드’들이다. 장종훈 코치는 1986년 연습생으로 한화의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홈런왕과 타점왕, KBO MVP, KBO 골든글러브 5회 수상 등 경력을 남겼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한화, 롯데 등에서 활동하다 이번에 한화로 돌아오게 됐다.
송진우 코치는 1989년 빙그레에 입단, 21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672경기 3003이닝 210승 17홀드 103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화 투수코치로 활동하다 2015년부터는 야구 중계방송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강인권 코치와 전형도 코치 역시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코치들로, 이번 코치진 개편으로 한화 출신들이 대거 영입돼 팀을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