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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심경고백. /사진=정해인 인스타그램 |
이어 “우선 저는 지금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다. 너무나도 헛헛한 마음에 멍하니 있다가 여러분께 글을 쓰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제게 남을 거 같아요.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네요.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아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그는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과분한 상을 받아서 너무너무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많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상 소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에 묵묵히 그리고 차분히 걸어갈게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까지 흥행을 이어가며 대세로 인정받은 정해인. 지난 3일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상식 종료 후 수상자 단체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김윤석, 감독상을 받은 김용화 감독을 제치고 인기상을 받은 정해인이 센터에 서있었다는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