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오늘(11일) 해피메리드컴퍼니,봉드,원파인데이스튜디오 측은 황현희의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황현희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강남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1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황현희의 예비 신부는 광고회사에 다니는 재원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했다. 현재 임신 중이다.
지난해 10월,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이미 예비 아빠, 엄마로 결혼식 내내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현희는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행복한 새신랑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 사회는 개그맨 박성호 김대범이, 축가는 가수 더네임이 맡았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주례자로 나섰다. 양가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열린 황현희 결혼식에는 이봉원, 김지선, 변기수, 안영미 등 개그맨 선후배들이 참석해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황현희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래드프로젝트, 웨딩디렉터봉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