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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가 이르면 내년 1분기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C2C)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 중고차 매매단지 모습./사진=뉴스1 |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C2C) 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입찰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국민카드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국민카드 IT서비스본부 2층 회의실에서 입찰 제안 요청 설명회를 진행했다. 국민카드는 오는 24일까지 입찰 접수를 받고 향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해당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C2C) 플랫폼은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시 개인 판매자에게 신용카드 가맹점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해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신용카드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차량 거래대금을 지급보증 방식으로 지급해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할부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 제공 ▲차량 정보 원스톱 조회 ▲정비사 구매 동행 차량 점검 ▲자동차보험 가입 연계 등 중고차 구매 관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개인 판매자는 별도의 비용과 행정절차 없이 연 1회 일회성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구매자는 거래 사기, 하차 차량 판매 등의 위험 부담을 줄여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행 영세가맹점 수준인 1%의 이용수수료를 구매자와 판매자가 각각 0.5%씩 부담해 카드결제에 따른 수수료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인 것도 특징이다.
중고차 개인간 직거래(C2C) 플랫폼은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시 개인 판매자에게 신용카드 가맹점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해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신용카드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차량 거래대금을 지급보증 방식으로 지급해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할부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 제공 ▲차량 정보 원스톱 조회 ▲정비사 구매 동행 차량 점검 ▲자동차보험 가입 연계 등 중고차 구매 관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개인 판매자는 별도의 비용과 행정절차 없이 연 1회 일회성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구매자는 거래 사기, 하차 차량 판매 등의 위험 부담을 줄여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행 영세가맹점 수준인 1%의 이용수수료를 구매자와 판매자가 각각 0.5%씩 부담해 카드결제에 따른 수수료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국민카드가 중고차 금융 사업에 적극 나서는 것은 국내 중고차 거래 시장은 신차의 두배 규모인 연간 약 370만대로 20조원에 달한다. 중고차 매매와 연계된 금융 시장은 5조원 내외로 추산되면서 카드결제 저변 확대를 통한 잠재적 성장 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디. 중고차 금융 사업을 다루는 카드사는 신한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세 곳뿐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연내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지만 개인이 가맹사업자 지위를 갖는 등 개념적인 부분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며 “기존에는 중고차 거래 시장은 현금 위주였지만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