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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가 아내 심진화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KBS 제공 |
달달한 일상을 자랑하며 '결혼 장려 부부'가 된 김원효 심진화 부부.심진화는 김원효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심진화는 "최근만 해도 화장실에 칫솔 같은 거, 어느날 분홍색 칫솔이 놓여있다. 거기에 '낡은 거 같은데 이거 써라'라는 메모를 남겨 준다. 또 제가 쓰는 다리 마사지 기계가 있다. 다 씻고 누워서 그걸 하면 일어나기가 싫지 않냐. 그럼 김원효 씨가 정리해준다"고 김원효의 사랑꾼 일화를 나열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김원효 씨가 크게 약점 잡혔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원효는 최근 17㎏를 감량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심진화는 이에 관련해 받은 스트레스가 있었다. 심진화는 "몸을 만든 건 좋은 거지만 비교 대상이 내가 아니지 않냐"고 토로했고 김원효는 "(사람들이) '너만 살 빼지 말고 아내도 같이 빼줘라'라고 한다. 심진화 SNS에 가서는 남편 운동할 때 따라가라면서 비교했다"고 밝혀 탄식을 자아냈다.
심진화 역시 다이어트를 했던 시기가 있었다. 심진화는 "결혼식 할 때 46㎏였다. 그게 첫 번째 부인이고 두 번째 부인은 28㎏ 쪘다. 세 번째 부인이 22㎏ 뺐고 지금 다시 20㎏ 가까이 쪘다. 지금은 네 번째 부인이다. 김원효 씨가 다섯 째 부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아기를 만나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다. 심진화는 "많은 난임 부부들이 숨긴다. 죄가 아니지 않나. 저는 TV에 나와서 시험관 시술 하는 것을 보여줬다. 실패하더라도 실패할 수 있는거고 노력하는 자체가 충분히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응원을 전했다.
이에 김원효도 "남편보다 아내가 힘든데 그걸 어떻게 잘 대처해야할까 싶더라. 전 그냥 묵묵히 있었던 것 같다"고 한결같은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