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선후보 근접 경호와 장비·차량 지원에 예산으로 약 7억원이 배정됐다. /사진=뉴스1 |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경비국은 최근 경찰 내부망에 내년도 예산안을 공유했다. 경찰이 이재명·윤석열 등 대선후보 근접 경호와 장비·차량 지원을 위해 배정한 예산은 7억6200만원이다. 해당 예산은 4년 전 19대 대선과 비교해 34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주변엔 내년 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시점 일을 기준으로 경호인력 30여명이 배치된다. 다른 원내 정당 후보도 경호 지원을 받는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 경호는 경찰 경호 최고등급 '을호' 수준이다. 을호는 국무총리·국회의장·대법원장 경호에 적용된다.
경찰은 대선 경비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24시간 상황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운영 예산은 5억8200만원이 편성됐다.
기동대원과 의경 처우 개선 예산도 신설 혹은 증액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대원들 급식비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의경 급식비는 879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늘어났다.
경찰버스 개선엔 5억2500만원, 의경부대 시설의 기동대 시설 전환에는 57억원이 배정됐다. 집회·시위 대응에 쓰이는 방패·안전헬멧·소음측정기 등 장비 개선과 확충 예산으로는 31억3600만원이 배정됐다. K1A소총과 작전조끼 등 대테러 및 간첩 작전용 장비 구매 예산은 16억3400만원이 편성됐다.
기동대원과 의경 처우 개선 예산도 신설 혹은 증액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대원들 급식비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의경 급식비는 879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늘어났다.
경찰버스 개선엔 5억2500만원, 의경부대 시설의 기동대 시설 전환에는 57억원이 배정됐다. 집회·시위 대응에 쓰이는 방패·안전헬멧·소음측정기 등 장비 개선과 확충 예산으로는 31억3600만원이 배정됐다. K1A소총과 작전조끼 등 대테러 및 간첩 작전용 장비 구매 예산은 16억3400만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