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 중이다. 사진은 단지 투시도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한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난해 4월 모집공고를 마쳐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했다.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도 제공해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했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 등 특화 설계와 세대 분리형 평면을 제공한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공립처인성유치원,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교통여건은 지난 1월 개통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을 통해 수도권 전역 이동이 편리해졌다. 경강선 연장(계획),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계획), 반도체고속도로(계획) 등 광역 교통망 개선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예정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총 면적 약 778만㎡, 사업비 9조원 이상으로 평택 반도체 단지의 약 두 배 규모다. 삼성전자가 약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조건과 낮은 분양가로 계약이 지속해 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