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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2022.4.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언급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비대위원장은 당선인의 배우자를 향해 저주와 막말을 퍼부었다"며 "청와대의 특활비 논란, 나아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지자 전형적인 물타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자신들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네거티브와 마타도어, 흑색선전은 이미 지난 선거에서 국민께 실망을 드렸던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반성과 사과는커녕,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윤 비대위원장의 행태를 보며 국민의 한숨은 커져만 간다"며 "민주당이 정략적 비난과 금도를 넘어선 흑색선전을 계속한다면 민심을 외면했다는 국민적 비판과 함께 더 큰 심판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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