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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지컬100'에서 탈락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저 떨어졌습니다"라며 "그래도 앞으로 계속 도전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피지컬100'에서 추성훈은 매 인터뷰마다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는 멘트를 덧붙여왔다. 이날 영상에서도 추성훈은 마지막으로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고 말했다.
소감 영상과 함께 추성훈은 자신이 운동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엄청난 무게의 바벨을 들고 운동을 한다. 40대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근육질의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피지컬100'은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상금 3억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추성훈·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체조 국가대표 양학선·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야구선수 더스틴 니퍼트 등이 출연했다.
1975년생인 추성훈은 대부분 20~30대인 출연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리더십과 매너를 보여줬다. 그의 활약은 '아저씨의 힘을 보여줬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40대의 희망'이라는 칭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