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들의 재산으로 총 15억9000여원을 신고했다. 사진은 조 후보자가 15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들의 재산으로 총 15억9000여원을 신고했다. 사진은 조 후보자가 15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15억9000여원을 신고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7억6000만원 규모의 다세대 주택, 예금 4561만원, 증권 2452만원 등 2억9278만원을 본인 소유 재산으로 신고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10억7400만원 상당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6억 상당의 경기 수원시 오피스텔 전세권 등 총 12억174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8일 조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으로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윤 대통령은 14일에 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조 후보자에 대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최후의 보루인 최고법원을 이끌어갈 차기 대법원장으로서 더 없는 적임자"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