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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의사 부부로 알려진 여에스더·홍혜걸이 30년 동안 키스를 한 적 없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3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는 "남편은 키스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 우리 부부는 뽀뽀만 했다"며 "남편이 모태 솔로니까 키스하는 법을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이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징그럽게 무슨… 입만 닿으면 되지"라고 답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홍혜걸은 "뽀뽀와 키스 뭐가 다르냐?"며 질문했다. MC들은 현란한 동작으로 키스를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단 후문이다.
홍혜걸은 "나는 '여자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된다'라는 신념이 있었다"며 "좋게 말하면 신중해야 한다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지독하게 계산적인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