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 사진=로이터
안세영. / 사진=로이터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750) 결승에 진출하며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세계랭킹 5위)을 2-0(21-19 21-16)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날 첫 게임에서 접전 끝에 21-19로 이겼고 2세트에서는 14-14에서 연달아 4점을 올린 뒤 무실 세트로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19일 벌어지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과 만난다.

새해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한 안세영은 2주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