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유튜브 갈무리)
(노주현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노주현(78)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근황을 밝혔다.

최근 노주현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유튜브 채널을 열고 '역대급 몸값 자랑하는 반려견 셰퍼드들과 함께하는 노주현 라이프 대공개! [ep. 1]'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노주현은 유튜브를 하게 된 소감에 대해 "(앞으로가) 기대된다. 유튜브가 대세인 시대니까 늙었다고 빠질 순 없잖나"라며 "젊은 사람도 보고 나하고 얘기 통하는 연배도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주현은 반려견 제인과 빌로를 소개하며 국제 공인 독일셰퍼드 혈통서도 자랑했다. 그는 반려견을 훈련소에 보내며 천만원 이상을 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주현 유튜브 갈무리)
(노주현 유튜브 갈무리)

제작진이 "강아지 때문에 이 큰 부지를 마련하셨냐"고 묻자, 노주현은 "내가 이 땅 사기 전에 이웃집에 김수현 선생님이 여기서 집필하셨었다. 그때 내가 강아지 데리고 와서 여길 보고 매입했다. 대형 아파트 한 채 값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주현은 "애들을 어릴 때 유학 보내면서 아내와 같이 갔는데 항간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며 '노주현이 부도내고 튀었다', '여자관계가 복잡해서 튀었다', '아들이 개털을 먹어서 기도가 막혀서 죽었다' 등 별별 소문이 다 있었다고 했다.

노주현은 "그걸 사람들은 따져보지 않고 바로 믿는다. 일파만파 퍼졌다. 그 소문이 지금도 있을 거다"라며 "오래 살겠. 그 녀석(아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