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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에카노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4연승과 함께 라리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 라리가는 역대급 순위 경쟁을 진행 중이다. 24라운드 종료 기준 1위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24경기 16승 3무 5패 승점 51점을 획득해 2위 레알(15승 6무 3패 승점 51점)과 승점은 동일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24경기 14승 8무 2패 승점 50점으로 두 팀을 바짝 추격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에서 반칙을 당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고 득점에 성공하며 0의 균형을 깼다. 포문을 연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라요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지만 실점을 막아냈고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이날 경기에서 리그 20호 골을 달성한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2위 킬리앙 음바페와의 득점 차를 3골 차로 벌렸다. 올해 36세인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 득점 순위 1위를 달리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