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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7216대, 해외 26만5123대를 포함해 총 32만2339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신차 출시와 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판매는 20.1%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1.1% 감소했다.
현대차는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한 5만7216대를 판매했다. RV 부문에서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9769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세단은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6296대 등 총 1만 6708대가 판매됐다. 상용 부문에서는 ▲포터 5169대 ▲스타리아 3005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 2141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6대 ▲GV80 2642대 ▲GV70 2749대 등 총 1만223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5.9%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2월 해외 판매량은 26만512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일부 시장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월(26만4908대) 대비로는 0.1%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신차 출시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