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 발대식. /사진제공=수원시
지난 5일 열린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 발대식.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어린이 등·하굣길에 교통안전시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곳과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총 11종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즉시 보완·정비한다. 또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추고,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안전조치를 맡게 된다.

상시 점검반은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교통신호기, 시선유도봉·펜스, 자전거·PM(개인형이동장치) 5개 분야로 구성했다. 수원시·4개 구청 교통 부서, 시의원,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 등),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유지관리업체가 참여한다.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 9명 구성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1인 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기존 사업 모니터링을 비롯해 신규사업 제안, 현장 정책 수요와 정책 사례 공유 등 1인 가구 지원 정책 사항 전반을 심의·자문 한다. 시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인가구 컨트롤타워 총괄, 4구 4색 거점 지원사업, 1인가구 시민참여단 '쏘옥패밀리' 운영, 1인가구 페스티벌 개최 등이 주요 사업이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수원시의회 의원, 1인 가구 정책 분야 교수·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