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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배우 황정제(Jeremy Huang)가 숨졌다. 향년 31세.
지난 20일(현지시각) 황정제 유족은 고인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유족은 "황정제가 지난 20일 자정 무렵 세상을 떠났다. 병으로 사망했다"며 "지금도 믿기 힘든 비보이며 마음속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정제의 마지막 길에 많은 분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추모식은 다음 달 3일까지 타이완 신베이시 칸딩 마을에서 진행된다.
유족은 "바쁘시더라도 참석해 함께 추모해 주시길 바란다. 그의 곁을 지키며 그를 추억하고 싶은 분들의 방문을 따뜻하게 맞이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그리움이 바람이 되어 정제와 함께 멀리 여행하길 바란다.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팬들과 대중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황정제는 사망 이틀 전까지 SNS에 친구와 춤추며 환하게 웃는 영상을 올려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정제는 타이완 드라마 '자적시대'에 출연했으며 타이완 토크쇼 '캉시 커밍'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타이완 이홍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