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공동숙소에 불법 침입해 물건을 훔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사진은 지난 3월7일 그룹 뉴진스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 뉴진스 상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그룹 뉴진스 공동숙소였던 곳에 불법 침입해 물건을 훔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일 뉴진스 전 숙소에 침입해 건조물 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 소재 뉴진스 전 숙소에 무단 침입해 옷걸이와 플래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범행 사흘 전에도 뉴진스 숙소를 침입했다. 당시 A씨는 뉴진스 숙소의 문이 잠겨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조사결과 파악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숙소를 비운 상태였다.

한편 뉴진스 숙소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사람은 뉴진스 숙소를 특정한 뒤 "다음에는 호수까지 알아내서 오겠다"며 테러를 예고했다.


다만 테러글 게시자가 A씨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