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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00홈런까지 1홈런을 남겨둔 최정이 홈에서 NC다이노스를 만난다.
SSG랜더스는 오는 13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 주중 3연전에서 N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일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한 SSG는 NC를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리그 7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올라온 NC는 SSG를 잡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의 대기록이 걸린 시리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495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시즌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해 5월에 1군에 합류했다. 지난 2일 복귀전을 가진 최정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리며 괴력을 뽐냈다.
최정은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통산 49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많은 홈 팬들은 지난 11일 열린 더블헤더에서 통산 500번째 홈런이 터질 것을 기대했지만 최정은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다행히 SSG는 한번 더 홈에서 3연전을 가진다. 최정은 홈팬들에게 500호 홈런을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SG랜더스파크가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친화형 구장인 점은 호재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최정이 지난 시즌 친 홈런 37개 중 20개는 홈에서 나왔다. 또 최정은 화요일 경기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정은 2024시즌 화요일 경기에서 타율 0.456(68타수 31안타) 7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다만 최정이 NC전에 약세를 보인 점은 변수다. 최정은 2024시즌 NC전 15경기에서 타율 0.157(51타수 8안타) 1홈런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