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예천군은 오는 16일 예천군청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서민금융진흥원 등 민간 협업기관의 상담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 분야는 행정, 도로, 복지, 세무, 건축 등 행정 민원부터 생활법률, 서민 금융, 소비자 피해 구제, 지적·측량 등 실생활 밀접 분야까지 폭넓게 진행된다.

사전 예약 민원을 우선 상담하며 당일 오후 3시까지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예약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기획예산실 감사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고충민원 상담뿐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활법률, 노동, 서민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받을 수 있으므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