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마음C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OST '그날이 오면' 역시 화제다.
11일 스튜디오 마음C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완전체로 부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연출 이민수/극본 김송희) Part 9 '그날이 오면'을 발매했다.

'그날이 오면'은 사랑을 이루고 싶은 청춘들의 간절한 마음을 경쾌한 사운드와 솔직한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표현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 위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한 목소리가 더해져 벅찬 감정을 극대화한다. K-팝 히트 메이커로 불리는 프로듀싱팀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날이 오면'이 주목 받는 이유는 곡에 얽힌 서사가 특별해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등장하는 전공의 엄재일(강유석 분)은 '원 히트 원더'로 남은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 출신으로, 여전히 그 시절에 대한 자부심과 추억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날이 오면'은 하이보이즈를 '원 히트 원더'로 만들어준 유일한 히트곡으로, 극 중 엄재일의 휴대폰 벨소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하이보이즈의 '그날이 오면' 전곡이 OST로 발매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창은 극 중 엄재일과 같은 그룹으로 활동한 설정으로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맡아 리얼함을 더했다. 또한 곡 발매 이후 강유석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연준이 함께한 '그날이 오면'의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됐으며, 세 사람이 함께한 댄스 챌린지도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속 상황과 연결돼 더 흥미진진한 OST에 '언슬전'에 몰입해 있던 시청자들도 반응했다. '그날이 오면'은 발매 다음날인 12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에 50위로 진입했다. 이후 13일 오전 8시에는 41위로 순위가 상승, 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도 '그날이 오면'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며 흥미진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그날이 오면'은 현재 각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언슬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