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유망한 스포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6월26일을 시작으로 9월12일과 11월6일 등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에 관심 있는 84개사(회차별 28개사)의 권역별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계약에 관한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를 전년 대비 30%(2024년 64개 사) 이상 확대해 참여 기업에 더욱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 실무 전반과 해외인증에 관한 컨설팅 지원, 해외 바이어 온라인 미팅 시 통역과 샘플 배송 무상 제공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광고의 기회도 제공한다.
내달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1차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spobiz.ksp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3차 상담회 참여 신청은 하반기에 별도 공고 예정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국제 경쟁력이 충분한 스포츠 기업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83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8건, 1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과 협약이 성사됐다. 현재도 많은 기업들이 수출계약에 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